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올해 10월 남양 야캉메이 분유의 중국 전역 판권 계약 체결에 이어 이달에도 중국 산동성 등 3개 지역의 총판 유통회사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지웰페어는 중국 정부가 두 자녀 출산허용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현지 소비자들의 분유에 대한 구매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고, 고품질의 프리미엄 분유 브랜드인 남양 야캉메이의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내 B2B 유통사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웰페어는 상품 공급, 브랜드 마케팅, 각종 홍보자료를 활용하여 각 총판 유통회사에 대한 프로모션을 지원하며 총판 유통회사는 각 유통 채널에 상품 판매와 운영 관리, 소비자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의 총판 유통회사들은 유아동 관련 한국 상품군에 대한 추가 공급을 요청해오면서 이지웰페어는 상품 공급 라인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이번 총판 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 내 각 지역 및 채널로의 판매망 확대에 노력하고 스낵/간식류는 물론 기저귀, 유아 물티슈, 구강용품, 생리대등 유아/여성용품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며 "브랜드 상품의 소싱 및 NPB, PB 상품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중국 내 지역별, 유통 채널 별로 추가 판매처를 확보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B2B 오프라인 유통사업과 할랄 사업 등과 시너지를 통해 판매처와 고객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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