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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부부들에게 있어 냉동배아 이식은 아직까지 낯선 존재인 것이 현실이다. 냉동배아 이식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할 뿐 아니라 신선배아 이식과 비교해봤을 때 불완전한 것이라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냉동배아 이식이란 여분의 배아를 냉동 보존하였다가 해동하여 이식하는 것을 말한다. 배아를 냉동하는 이유는 난포가 많이 자라면서 올 수 있는 합병증을 피하고 자궁이 임신을 하기에 가장 좋은 상태일 때 이식하고 자 함이다.
냉동배아 이식은 생리가 시작될 경우 여성호르몬 복용을 시작하며 자궁내막을 초음파로 관찰하면서 조절하게 된다. 자궁내막두께가 적절한 시점에서 황체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하여 배아 착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궁내막 성숙을 도와준다. 만약 자궁내막 성장이 기대에 못 미친다면 여성호르몬 양을 증가시킨 후 투여 기간을 연장한다. 자궁내막이 충분히 성숙되었을 경우 냉동배아 이식 날짜를 결정하게 된다.
유래미 원장은 "여성호르몬과 항체호르몬은 임신반응검사를 할 때까지 계속 복용해야 하는데 임신이 확인될 경우 8주~10주까지는 복용을 지속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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