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 폐쇄, 통행 속도 33% 가량 줄어…시민들 불편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12-15 08:17 | 최종수정 2015-12-15 08:17



서울역 고가 폐쇄

서울역 고가 폐쇄

서울역 고가가 폐쇄된 이후 첫 출근길, 우려했던 도심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우회도로 곳곳에서 교통 정체가 빚어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14일 오전 서울역 고가 옆 우회도로로 빠지려는 차량들이 몰리며 염천교 사거리 부근은 꽉 막혔다.

출근 시간이 지난 뒤에도 교통정체는 이어졌다. 염천교에서 서울역을 끼고 남대문으로 향하는 도로에는 출근시간이 한참 지나도 정체가 심해 차량들이 꼼짝도 못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정체가 가장 심했던 염천교 사거리와 청파로는 통행속도가 평소보다 33% 가량 줄었다. 원거리 도로로 우회하는 차들이 늘면서 내부순환도로나 강변북로쪽 교통량은 늘었다.

하루 5만대 가까운 차들이 이용하던

서울역 고가 폐쇄로 인한 출근길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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