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두리 교통사로로 사망 아니다…"자살 전 친구에 메시지"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12-15 20:33 | 최종수정 2015-12-15 20:33



강두리 교통사로로 사망 아닌 자살

강두리 교통사로로 사망 아닌 자살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알려진 배우 강두리(22)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강두리는 14일 오후 4시경 인천시 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과 타살 흔적이 없고 번개탄이 발견돼 강두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찰은 강두리가 숨지기 전 친구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파악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당초 강두리는 지난 14일 인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고 보도됐다.

강두리 측 관계자 역시 15일 스포츠조선에 "강두리가 지난 14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며 "우리도 강두리의 가족을 통해 자세한 상황은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강두리는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하며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지난 2010년 KBS2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 출연했으며 2012년에는 영화 '터치', 2013년 MBC 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 '발칙하게 고고'에서 권수아(채수빈 분)와 같은 반 친구 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6일 오후 1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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