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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황창규)가 10일 국내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인공 눈을 활용해 응원전을 펼치는 'GiGA 스노우 Fastival(fast + Festival)'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벤트는 KT 소닉붐의 크리스마스 前 마지막 홈 경기인 이번 주 토요일(12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KT 관계자는 "한여름 짜릿한 물 대포를 제공한 'GiGA 워터 패스티벌'에 이어 이번에도 역시 20~30대 젊은 농구팬들이 신선한 관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며 "경기장에서 '기가' 막힌 추억과 즐거운 혜택을 선사하는 KT의 'Fastival' 스포츠 마케팅을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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