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디젤차량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반디젤'정서가 확산되면서 친환경 차량인 하이브리드카가 주목받고 있다.
토요타 하이브리드카의 판매량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올들어 10월까지 렉서스를 포함한 토요타 하이브리드카의 판매량은 총 674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5864대와 비교할 때 23.3%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들 두 업체의 하이브리드카 판매 호조로 국산·수입 자동차를 합친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은 올해 10월까지 총 3만159대 판매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했다.
한편, 기아차는 12월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현대차는 내년 초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AE(프로젝트명)를 선보이는 등 모처럼 찾아온 하이브리드 열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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