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검은 금요일' 중국 상하이증시, 최근 3달간 최대 폭락…'대형증권사 배만 불렸다' 당국 조사 착수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1-27 20:16



중국 상하이증시. ⓒAFPBBNews = News1

중국 상하이증시


중국 상하이증시가 27일 크게 폭락했다. 중국의 대형증권사들이 내부거래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음에 따라 시장의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중국 상하이증시는 전날보다 5.48% 하락한 3436,30을 기록했다. 특히 장 마감 10여분 전에만 6% 이상 폭락했다. 최근 3개월 동안 최대 낙폭이다.

중국 증시는 지난 7월 증시 폭락을 겪었다. 당시 구원투수로 나섰던 대형 증권사들이 당국의 조사를 받으면서 파장이 커진 것. 특히 중국 증시의 대표 증권사들의 내부 거래 정황이 밝혀져 경제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들은 이들 증권사들이 외부 세력과 공모해 증시를 계획적으로 흔들었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중국 상하이증시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