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가격이 연말을 앞두고 꿈틀거리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 2012년 가격인상 이후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제조·판매비용 증가 등으로 원가상승 요인이 누적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3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을 비롯한 원료비, 포장재료비, 물류비 등 그 동안 누적된 인상요인이 12.5%에 달했지만, 원가절감과 내부흡수 등을 통해 인상률을 최대한 낮춰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하이트진로가 소주 가격을 올리자 다른 업체들도 가격을 인상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롯데주류측은 "아직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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