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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수 김신혜
무기수 김신혜(38) 씨의 재심이 결정됐다.
무기수 김신혜 씨는 지난해 8월 SBS '그것이알고싶다'에 출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당시
무기수 김신혜 씨는 "자수한 것도, 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도 고모부가 강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신혜 씨는 "자수하러 갈때도 고모부가 날 데리고 분향소에 가는 줄만 알았다. 정신 차려보니 경찰서 앞이었다. 고모부가 날 막 끌고 갔다"라고 주장했다.
김신혜씨는 지난 2000년 3월 자신을 성추행한 아버지에게 수면제가 든 술을 마시게 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 2001년 3월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하지만 이후 김신혜는 증언을 번복, "동생을 대신해 감옥에 가겠다고 거짓 자백했다"라며 무죄를 호소해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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