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의 인프라 확충방안이 10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제주 공항확충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조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10일 오전 10시 발표한다고 9일 전했다.
국토부 용역단은 그동안 ▲기존공항 확장 ▲신공항으로 이전하고 기존공항 폐쇄 ▲기존공항과 제2공항 동시 운영 등 세가지 안을 놓고 검토했다.
반면 토지수용 갈등과 해안매립에 따른 환경문제, 인근 주민의 소음 민원 등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2공항을 건설안은 건설 사업비 등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제2공항 입지 가운데 내륙형으로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안형으로는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와 성산읍 신산리, 해상형으로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해상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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