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의 주가 급등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조사가 시작됐다.
특히 연초 2000원선이었던 주가는 3월말 이후 연일 폭등세를 이어가다 4월17일 1만3000원까지 치솟았다. 이 과정에서 무려 10번이나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일각에서는 주가 급등의 이유가 석연치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편, 이날 금융당국이 경남제약의 시세 조정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라는 소식에 경남제약의 주가는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경남제약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13.5% 떨어진 7240원에 거래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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