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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9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미국 최대 이유식 브랜드인 '거버(Gerber)' 7종을 해외 유명직구 사이트 판매가격 수준까지 가격을 낮춰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이 같은 사회 현상을 반영해 전점 확대에 앞선 지난 10월 동안 이마트 몰을 통한 거버 프리 론칭 행사를 펼치며 간편 이유식 시장에서 복고 브랜드 '거버'의 검증을 마쳤다. 10월 한달간 이마트 몰 내 간편 이유식 매출의 18%를 차지하며 이유식 브랜드 중 단숨에 3등까지 올라서며 반향을 이끌어 냈다.
김태우 이마트 분유 바이어는 "최근 엄마같은 할머니, 아빠 같은 할아버지를 뜻하는 할마, 할빠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육아시장에 조부모의 영향력이 커진 상황"이라며 "해외 직구로만 구매가 가능하던 추억의 '거버'를 다시 국내에 들여오므로써 할마 할빠의 마음을 공략하는 한편 신세대 부모들에게도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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