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네가 6일 김밥문학상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김가네는 한국문인협회와 5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음식을 주제로 음식문화 개선을 통한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상호협력을 도모할 것을 다짐했다.
'제1회 엄마의 사랑, 김밥문학상' 은 다음달 1일부터 2016년 3월 31일까지로 소풍, 운동회 등 특별한 날에 김밥을 싸 주시던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음식에 대한 향수, 가족애, 음식을 통한 고향의 그리움, 부모님 은혜에 대한 감사 등으로 시 2편 이상, 수필 1편 이상을 우편 또는 김가네 전국 가맹점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한국문인협회의 심사를 통해 대상을 수상한 당선자는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입회해 문단에 데뷔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김가네는 문학상 외에 문인협회와 협의하여 한국문학 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전국 청소년 마로니에 백일장, 전국 규모 문학인 대회 등에 후원해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김용만 김가네 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펼쳐 그동안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국내 문화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나아가 문학 꿈나무들을 위한 공유가치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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