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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제임스 김 CEO, 호샤 회장 승진 인사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5-10-20 15:33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회장.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지엠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COO; chief operating officer)를 내년 1월 1일 부로 신임 한국지엠 사장 겸 CEO에 선임하고, 동시에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 겸 CEO를 한국지엠 회장에 임명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테판 자코비(Stefan Jacoby)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그 동안 다양한 업계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제임스 김 사장 겸 CEO와 3년 이상 한국지엠을 잘 이끌어온 자동차 업계 베테랑 세르지오 호샤 회장이 새로운 직위에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 앞으로 한국지엠의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회장은 지난 2012년 3월 부임한 이래, 한국지엠의 발전과 내수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성장을 이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제임스 김 사장은 지난 6월, 한국지엠 사장 겸 COO로 부임했다. 그는 2009년부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한국 사업을 총괄하는 CEO로 재직했다. 또한, 오버추어(Overture)의 아시아지역 부사장과 오버추어코리아(Overture Korea) CEO를 역임했으며, 이어 야후코리아(Yahoo! Korea) CEO로 재직한 바 있다.

제임스 김 사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현재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 American Chamber of Commerce)의 회장을 맡고 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암참의 62년 역사상 최초의 한국계 회장이다. 한국 및 서양 문화에 대해 포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두 문화를 융화하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는 제임스 김은 암참 회장 역할을 효율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한국지엠의 사장 겸 CEO로도 의심할 여지 없는 적임자"라고 에이미 잭슨 (Amy Jackson) 암참 대표가 밝혔다. 또한 "한국 내에서 가장 큰 외국투자 기업 중 하나인 한국지엠의 사장이자 암참 회장인 제임스 김의 역할이 앞으로 한미 경제를 윈윈으로 끌고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다 원활한 CEO 업무의 인수를 위해 제임스 김 사장은 곧 바로 한국지엠내 모든 부문에 대한 운영 책임을 맡게 되며, 각 부문의 리더들로부터 보고를 받게 된다 .제임스 김 사장은 세르지오 호샤 회장 및 이사회에 보고하게 된다. <경제산업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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