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자동차] 자동차 엔지니어를 위한 "현대기아차 R _ D 모터쇼'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열려

기사입력 2015-10-18 21:15

사진제공 : 카앤모델(carnmodel.com)
사진제공 : 카앤모델(carnmodel.com)
사진제공 : 카앤모델(carnmodel.com)
사진제공 : 카앤모델(carnmodel.com)
사진제공 : 카앤모델(carnmodel.com)
사진제공 : 카앤모델(carnmodel.com)

14일에서 17일까지 현대차그룹의 R_D모터쇼가 경기 화성시에 자리한 남양연구소 앞에 마련 광장에서 열렸다.

올해 12회를 맞은 현대기아차 R_D모터쇼는 협력사와 정보교류는 물론이고 관련 부품업체들이나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모터쇼로 일반인들에게는 자동차의 기술적인 면들을 소개하고 관계인들에게는 기술적인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고 상생의 길을 찾아 보자는 취지로 해마다 개최 해오고 있다.

또 관람객수도 2013년 1만500여명, 지난해 1만1,600여명에 달할 정도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R_D모터쇼의 특징은 전시가 곧 영업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일반 모터쇼와는 달리 차종의 성격에 따라 전시를 하게 되는데 개최는 현대차가 하게 되지만 일본의 도요타나 독일의 벤츠등 다양한 외산 자동차들이 다양하게 유형별(주로 연료의 형태에 따른) 전시되었다.

또한 주말을 이용해 전시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들이 다양하게 열렸는데 스몰존, 레저존, 상용존, 럭셔리존, 그린존 등 7가지로 구성해 동급 제품끼리 비교하기가 쉽도록 했으며 어린이나 부모들이 함께 차를 타보거나 만져 볼 수 있도록 파트별 전시가 눈에 띄었다.

특히 그린존 친환경차 경우 차체 일부를 절개해 구현 기술을 살필 수 있으며 또 국내의 일반 모터쇼에서는 볼 수 없는 수출 전략모델들로 구경 할 수 있다 . 주요전시 모델은 i10, i20, ix20, 크레타를, 기아차는 씨드와 KX3 등을 선보였다.

이와 경쟁중인 차량으로 다시아 더스터 같은 값싼 브랜드부터 메르세데스-벤츠 S500까지 범위가 다양하게 전시 되었다.

지난해 전시되었던 포드등 미국산 자동차들이 이번에 빠진것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LED, 고효율 동력계 등 기술 개발에 최신 흐름을 주도하는 유럽, 일본 제품을 주로 참고한다"고 말하고 최신 기술이 조금은 둔감한 미국산 자동차들을 제외 시켰다고 설명했다.


요즘 한창 연료계통 문제로 물의를 빚고 있는 폭스바겐 제품들도 전시되었으며 친환경을 지향하는 e-골프를 비롯해 고성능 골프 R도 주제에 따라 전시했다.

골프 R의 경우 현대차가 N브랜드로 내놓을 i30 고성능 버전의 경쟁자가 될 전망이이며, 완성차에 적용되는 신기술을 통한 기술력도 이번 관람의 핵심으로 세계 최초 22건, 국내 최초 21건, 회사 최초 2건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세계 최초 기술은 지난해보다 30% 늘어 괄목 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또 일반 관람자들응 위해 마련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체험 존에서는 관람객들이 신기술 체험을 직접 해보는 기회도 마련되었다.

여성 운전자들이라면 누구나 힘들어하는 주차문제의 개선 방향을 보여주는 신기술을 기아차 쏘울 EV 기반의 자율주행차가 운전자 없이 스마트키 조작으로 직각주차 시범을 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한가지 이미 양산기술인 비상 제동 시스템도 현대차 투싼이 이를 보여주는 체험 행사를 가졌다.

R_D모터쇼는 실제 신기술이나 실제적인 기술을 공유하는 국내 유일의 모터쇼로 관련 분야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의 기회를 주며 단지 외형적이 아닌 기술적 시각을 再考 해보는 대중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면을 강조하는 모토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