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식문화기업 MPK그룹(065150)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가 중국에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미스터피자가 중국 경기 불황에도 불구 3분기 연속 흑자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베이징, 상하이뿐 아니라 난징, 태원 등 2, 3선 도시에서도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한편 도심 대표 쇼핑몰에 우선 입점해 상대적으로 경기의 영향을 적게 받는 중상류층을 겨냥한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 2선 도시인 난징에 출점한 5개 점포에서 매장당 월평균 2억1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태원에 오픈한 2개 점포에서도 매장당 월평균 2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기에 기름기 뺀 담백한 피자와 오픈키친을 통해 수타피자 제조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한 서비스로 먹거리 안전에 민감한 중국 고객들로부터 '맛'과 '신뢰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도 성공 요인이란 평가다..
한편, 미스터피자는 올 연말까지 중국에 120개의 매장을 오픈, 지난해 500억원 보다 2배 늘어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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