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2015년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2015, G-Mark) 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실란트 타이어'는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1월 국내 업계 최초로 출시해 화제 된 제품으로 이물질이 타이어 바닥면인 트레드를 관통했을 때 타이어 자체적으로 손상 부위를 봉합해 공기 누출 없이 정상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자가봉합(self-sealing) 타이어이다. 해당 제품은 올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받고 있다.
'K-Silent 타이어'는 타이어에 부착하는 흡음재 형상 및 재질을 최적화한 'K-Silent system'이라는 자체 기술을 적용하여 타이어의 공명 소음을 한층 더 줄인 저소음 타이어이다. 일반성능(Ride&Handling, 주행감) 및 라벨링 성능(Rolling Resistance/Wet Grip, 회전저항 및 젖은 노면 제동력) 등 품질과 내구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명 소음만 감소시켜 안락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레드닷,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4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금호타이어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력에 부합하는 디자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여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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