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핀테크 산업이 사회 전반적으로 큰 이슈가 되면서 P2P 금융 관련 대출시장에서도 핫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중금리 대출은 은행과 저축은행, 전문 여신회사, 금융기관 등에서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추세. 스타트업으로 점철되는 국내 핀테크 기업들 간에도 그 열기와 경쟁이 점점 치열해져가는 양상이다.
모든 투자상품에는 고유의 투자위험이 따르는 법인데 이에 어니스트펀드의 김주수 대표는 "투자상품의 원금과 이자는 대출자가 상환하는 원금과 이자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현행법령들 중에는 유사수신행위규제법에 의하여 은행예금처럼 투자원금을 보장해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하지만 이에 준하는 실질적 효과를 달성하기 위하여 보다 혁신적인 시스템과 상품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우리는 투자자의 투자원금을 지켜주기 위한 사전예방과 사후관리 모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어니스트펀드는 대출승인율이 10%도 되지 않는 엄격한 대출심사과정을 통과한 대출자들만 투자상품으로 게시하여 채무불이행을 최대한 사전에 예방하고 만약 채무불이행이 일어난 경우에도 금융기관에 준하는 추심절차를 통해 최대한 정상상환을 유도해낼 예정이다. 현재 이 회사의 투자상품의 부도율은 0%이며, 단 한 건의 연체도 발생하고 있지 않다.
어니스트펀드에서 자랑하는 기술은 P2P 금융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자동분산투자시스템이다. 투자고객들이 투자의 위험을 간편하게 분산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대출자에게 채무불이행 위험부담 수수료를 매김으로써 대출금액의 일부를 징수해 기금을 조성한 뒤, 향후 투자자가 손실을 입을 경우 기금을 통해 손실을 보전해주는 방식의 안전장치를 가동한 시스템. 대출심사의 원칙, 이자율 결정방식, 예상 부도율을 투명하게 전달함으로써 투자고객의 입장에서 궁금할 수 있는 정보를 최대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투자자 손실 보전 장치는 금융감독원의 최종승인을 받아야하는 사항이지만, 투자자의 원금 보호 및 건전한 금융시장 질서 형성이라는 취지로 공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더 많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핵심 인사인 서상훈 이사는 "P2P 투자상품의 혜택을 더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투자품목의 수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예정"라며 "매주 월요일마다 투자상품을 게시하면 빠르게는 3시간 내로 모든 투자상품에 대한 모집이 완료가 되는 것이 보통이고, 단 몇 시간 차이로 투자를 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고객들을 위하여 보다 다양한 투자상품 확보와 마케팅에 더욱 힘쓸 것"이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P2P(개인 대 개인) 투자-대출 플랫폼 어니스트펀드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비모(Beemo)는 김주수 대표와 서상훈 이사가 지난해 10월 공동 창업한 회사이며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신용평가모형을 연구. 개인신용평가 관련 다양한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는 등 신용평가모형에 대한 떠오르는 전문가이자 벤처사업가이다. <글로벌 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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