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MBC아카데미뷰티스쿨 화상환자 위한 재능기부 펼쳐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9-21 13:16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영등포 미용학원이 21일 화상환자 보호자 멘토링 프로그램 'I&Mom(아이앤맘)'(이하 아이앤맘)에 참여해 화상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메이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1일 진행된 '아이앤맘'은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이 주최하고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어릴 적 소아화상을 입었거나 자녀의 화상을 경험한 엄마들이 멘토로 나서 현재 자녀의 화상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마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화상으로 인한 고통은 잠시 잊고 가족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가족사진 촬영도 진행됐다. 지난 3월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과의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한 MBC아카데미뷰티스쿨도 프로그램에 참여, 영등포캠퍼스 소속 아티스트들이 가족들의 메이크업을 맡아 진행했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영등포 미용학원 관계자는 "화상은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상처이자 고통이다"며 "재능기부활동이 화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은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은 서울 영등포 인천 구월, 부평, 경기도 부천, 경북 포항, 대전 서구, 중구 등 총 43개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 전문 학원이다. 전문 아티스트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 마련과 지역사회와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예비 아티스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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