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쓰지 않고 신고 벗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슈즈 트렉스타의 '핸즈프리'가 유럽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초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전인 ISPO에서 황금상 등 2관왕을 차지한 핸즈프리가 이번엔 영국 안에서도 신발분야 최고의 어워드를 뽑는 결선에 진출하면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영국내의 아웃도어 전문숍, 판매 딜러 등을 관할하는 해외 바이어들은2만명의 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 모양에 따라 편안하게 감싸주는 '네스핏' 기술, 손을 대지 않고 신는 최신 신기술인 '핸즈프리' 등 트렉스타 고유의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트렉스타 글로벌 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웃도어 분야의 브랜드 평가에서 매우 보수적이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영국 내에서 좋은 위치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트렉스타 전담 책임자를 선정, 영국 내에서 적극 판매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트렉스타는 북유럽 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과 의류 매출의 증가로 올해만 벌써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다"며 "신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글로벌 유통망 확보를 통해 2~3년 내에 세계시장 10위 안에 드는 국가대표 아웃도어 브랜드가 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트렉스타의 이러한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은 해외시장에서토종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강한 존재감을 알릴 수 있는 요인이 되었으며, 현재 아시아, 미주, 유럽등 세계 60여개국에 유통망을 구축하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트렉스타는 유럽에서 디스트리뷰터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타 브랜드에 비해 시장진출로부터 매년 두 배 이상의 성장 속도로 빠르게 점유율을 넓혀 나가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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