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우리나라 20∼40대 직장인의 면세점 쇼핑액은 증가했다.
성별로 나눠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면세점 쇼핑에 많은 돈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달러 이상 지출한다고 답변한 여성은 37.4%로 남성(36.2%)보다 높았다. 400달러 이상 쇼핑한다는 여성도 15.2%로, 남성(11.2%)보다 많았다.
여성의 쇼핑 품목은 화장품류(65.8%)가 가장 많았고, 액세서리류(9.4%), 식품류(8%), 가방 등 명품류(6.6%)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가장 선호하는 면세점은 공항 면세점으로, 응답자의 48.5%가 공항에서 면세쇼핑을 즐긴다고 답했다. 2위는 인터넷 면세점(25.8%이 차지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