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열병식 참석 푸틴 “아시아에 역사 뒤집으려는 국가 있어” 일본 겨냥?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9-02 14:19 | 최종수정 2015-09-02 14:20



中열병식 참석 푸틴 ⓒAFPBBNews = News1

中열병식 참석 푸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시아에 도쿄전범 재판 등 2차 대전의 결과를 뒤집으려는 국가가 있다고 말했다고 중국언론들이 보도했다.

3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는 푸틴 대통령은 최근 중러 양국의 관영통신사들과 한 인터뷰에서 "승전기념일은 러시아와 중국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날 유럽과 아시아에 2차 대전 역사를 의도적으로 뜯어고치려하고 일부 사건을 제멋대로 곡해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국가들은 전범과 그 앞잡이들을 미화하며 나치 전범을 단죄한 뉘른베르크 재판과 일제 전범을 단죄한 도쿄재판 결정을 도발적으로 뒤집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사실상 일본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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