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서 열린 세계문화 축제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송도맥주축제는 행사 첫 날인 28일부터 사람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가 시작하기 전이었던 28일 오후부터 각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행사 시작 후에는 세계 각국의 맥주를 즐기기 위해 많은 이들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특히 삿포로 맥주는 행사 시작 4시간 만에 이틀 치 생맥주가 동이 날 정도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삿포로 맥주 관계자는 "점차 색다른 풍미를 가진 맥주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일본 맥주를 비롯한 수입 맥주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 계기가 된 것이라고 본다"며 "이번 송도맥주축제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세계 각 국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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