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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 15호 고니 영향권 ‘피해 속출’…예상경로는?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8-25 12:30 | 최종수정 2015-08-25 12:30

goni

태풍 15호 고니 영향권



태풍 15호 고니 영향권

제15호 태풍 '고니'(GONI)가 일본 본토에 상륙한 뒤 북상함에 따라 각지에서 폭우와 강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5일 일본 규슈(九州) 남부 구마모토(熊本)현 아라오(荒尾)시 부근에 상륙한 고니는 이날 오전 10시께 후쿠오카(福岡)시에서 북서쪽으로 40km 떨어진 해상을 통과해 시속 35km 속도로 북상중이라고 NHK는 보도했다.

이에 따라 규슈 북부와 주고쿠 지역에서 비바람이 강해졌다. 야마구치현 복수 지역에서 한때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산사태, 하천 범람 등에 대비한 엄중한 경계 태세를 갖출 것을 주민들에게 촉구했다.

규슈 일부 지역에서는 트럭이 전복되거나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로 20명 이상이 다쳤다.

또 규슈 전역에서 한때 47만 가구 이상이 정전됐고, 대피 지시도 이어졌다. 규슈 지역의 신칸센(新幹線) 등 열차 운행 및 항공편 운항에도 큰 차질이 빚어졌다.

한편, 우리나라도 '고니'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남부 지방 곳곳에 태풍 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됐다. <스포츠조선닷컴>



태풍 15호 고니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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