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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5호 고니 영향권, 우리나라 영향권 ‘전국 곳곳 태풍경보’ 세력 언제 약해지나?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8-25 10:30 | 최종수정 2015-08-25 10:30

TAIWAN-PHILIPPINES-WEATHER-TYPHOON

태풍 15호 고니 영향권 ⓒAFPBBNews = News1


태풍 15호 고니 영향권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25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남부 지방 곳곳에 태풍 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됐다.

강원 산간에는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니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3㎧의 강도 '강'의 크기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동쪽 약 360㎞ 해상을 통과했다.

강도 '매우 강'이었던 전날 오후에 비해서는 다소 세력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위력을 유지하고 있다.

고니는 이날 정오에 부산 동남쪽 약 190㎞ 부근 해상까지 다가오면서 강도는 여전하지만 크기는 소형 태풍으로 바뀔 전망이다. 고니는 오후 6시께 울산 동쪽 140㎞ 부근까지 접근했다가 이후 울릉도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우리나라와 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제주도와 남부 지방 24개 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해당 지역은 제주도와 부산, 울산, 경남 통영 거제, 경북 포항 경주 영양 봉화, 동해 남부 앞바다와 제주도 앞바다 등이다.


울릉도 독도와 대구, 전남 여수 광양 순천 완도 등 일부 시 군, 경북 구미 김천 안동 청송 등 일부 시 군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강원도에는 많은 비가 내려 호우특보가 곳곳에 발령됐다.

양양 속초 고성 인제 양구 산간에 호우경보가, 강릉 동해 태백 삼척 평창 정선 홍천 등지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기상청은 "26일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전남 남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태풍 15호 고니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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