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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최강 가리자' 아시아 영건 챌린지 29일 개최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8-21 12:09


◇김동수.

◇조희원.

아시아-태평양 경마의 미래를 책임질 기수를 가리는 무대가 펼쳐진다.

아시아영건챌린지(AYGC)가 오는 29일 경기도 과천의 렛츠런파크서울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마카오,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남아공 등 9개국을 대표하는 수습기수 11명이 나서 한판승부를 펼친다. 총 4경주 진행 후 획득 포인트(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에서는 김동수(28·서울) 조희원(21·부경)이 대표로 선발됐다. 김동수는 지난해 6월 데뷔해 424전 32승(승률 7.5%·복승률 16.7%)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기에 데뷔한 조희원은 262전 12승(승률 4.6%·복승률 13.4%)의 성적을 올렸다. 김동수는 늦깎이 데뷔에도 2주 만에 첫 승을 거둘 정도로 좋은 기량을 갖췄다. 경주 흐름과 페이스 조절에 능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고교 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경마 아카데미에 입학한 조희원은 유리한 신체조건과 좋은 기승자세로 잠재력 있는 기수로 평가 받아왔다.

AYGC는 2009년 호주에서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한국은 2012년 첫 발을 내딛었다. 2012년에는 서승운,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김현중, 이찬호가 출전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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