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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출격, 신용카드 긁지 말고 ‘스마트폰 갖다 대면 끝’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8-20 16:48 | 최종수정 2015-08-20 16:48



삼성페이 ⓒAFPBBNews = News1

삼성페이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

삼성페이'가 20일 국내에 선보였다.


삼성페이는 이날 함께 국내에 출시된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엣지+에 기본 탑재됐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사용자들도 이날부터 별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실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MST(마그네틱보안전송) 특허 기술을 보유한 루프페이를 인수, 곧바로

삼성페이를 내놨다.

MST는 자기장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다. 상점 계산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그네틱 카드 단말기에 신용카드 정보를 미리 입력해 둔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자기장이 발생해 카드 정보를 읽어들이는 방식이다.

속도도 빠르다. 지난달 중순 국내에서 진행된 시범 서비스를 체험해보니 결제 완료까지 채 5초도 걸리지 않았다.


삼성페이와 제휴한 국내 카드사는 10개사로 사실상 모든 업체에 이른다.

미국에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등 주요 카드사뿐 아니라 뱅크 오브 아메리카, 체이스, US뱅크 등 현지 주요 은행들과 제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삼성페이는 올 하반기 안으로 중국과 유럽 시장에도 출격할 계획이다. <스포츠조선닷컴>


삼성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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