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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5호 고니' 타이완 부근 해상 이동중…전국 곳곳 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8-20 07:47 | 최종수정 2015-08-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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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5호 고니


태풍 15호 고니


태풍 15호 고니가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까?

20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태풍 15호 고니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830km 부근 해상에서 남남동쪽 약 68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 중이다. 현재 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급 태풍이지만 점차 약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고니는 중심기압 93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50㎧로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21일 오전 3시에는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680㎞ 해상으로, 22일 오전 3시에는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540㎞ 해상으로 올라올 전망이다.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중부지방은 북쪽으로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한때 비(강수확률60%)가 오겠고, 충청남북도는 밤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오늘과 내일(21일)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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