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용량의 프리미엄 주류 제품들이 편의점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으로 손꼽히는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도 올해 6월부터 맥캘란 12년 500㎖를 편의점 미니스톱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GS25와 세븐일레븐을 통해 유통하면서 꾸준하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채널을 확대한 것이다. 500㎖ 용량의 맥캘란 12년은 2013년 에드링턴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제품으로 가벼워진 용량만큼 휴대성도 높아져 야외에서 즐기는 파티에도 제격이다.
이와 함께,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보드카는 다양한 맛과 작은 사이즈를 앞세워 편의점 진출에 나서고 있다.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하는 스카이(SKYY) 보드카 모스카토 하프바틀은 750㎖였던 기존 사이즈의 절반인 375㎖의 작은 사이즈에 모스카토 과즙이 함유되어 포도의 진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보드카가 40도 이상인 반면, 이 제품은 35도로 고도주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이 즐기기 적합하다. 스미노프 보드카는 소용량 소비 트렌드에 맞춰 200㎖의 포켓 사이즈에 플라스틱 재질의 곡면형 병 제품을 출시했다. 가장 인기가 높은 '스미노프 레드'와 '스미노프 그린애플' 2종으로 구성되었으며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CU 등 전국 2만5000여개의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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