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국영기업이자 세계 3대 팜유 제조업체인 펠다(FELDA, www.feldaglobal.com) 그룹이 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자회사인 FWC(FELDA Wellness Corporation)를 통해 국내 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화장품의 주원료인 발효코코넛오일(CCE)은 기적의 오일로 알려진 코코넛오일에 독자적인 발효공법을 적용한 것으로, FWC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제약 및 건강식품 개발 연구소인 네오퓨틱스(http://www.neopeutics.com) 와 함께 연구, 개발한 제품이다.
펠다 그룹 FWC 대표 모호 나셀 사피온(Mohd Nasir Shafion)은 "한국의 뷰티 기술은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적인 뷰티 시장의 트랜드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펠다 그룹의 발효코코넛오일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 높은 천연원료와 접목하면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펠다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국영 팜유기업인 펠다 그룹은 전세계 약 70만명의 임직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지난 2012년 6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증시에 31억 달러 규모로 상장, 당시 페이스북(160억 달러 규모)에 이어 2012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IPO 상장가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펠다 그룹의 자회사인 FWC는 여의도 면적의 1천배(32만 H, 약 9억 6,800만평) 이상의 팜트리(Palm Tree) 경작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연 원료의 연구조사 및 개발을 전문으로 진행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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