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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서 살빼세요, 다이어트 중인 당신에게 제안하는 영양식단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5-08-12 08:45


노출의 계절이다 보니, 여름엔 단식이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통한 체중감량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하지만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체중 감소에는 효과적일 수 있어도 체지방 대신 수분과 근력의 손실이 커서 건강하고 탄력 넘치는 바디 라인을 유지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어떻게 하면 '건강한 섹시함'을 강조하면서도, 영양 불균형이나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을 피해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을까? 다이어트는 '식이요법이 80, 운동이 20'이라는 말이 있듯이, 꾸준한 운동과 함께 어떻게 식단을 구성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요즘에는 저칼로리에 풍부한 영양소는 물론이고, 다양한 레시피로 미각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음식들을 다이어트 식단에 많이 활용하는 추세이다.

최근 꾸준한 몸매 관리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예정화나 유승옥처럼 '몸섹녀(몸이 섹시한 여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 음식을 소개한다.

체중관리에 민감한 연예인들이 사랑하는 간식, '아몬드'

아몬드는 몸짱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식단에 꼭 들어가는 대표 견과류이다. 아몬드의 영양학적 효능 및 체중조절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어,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사랑 받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아몬드 전문 기업 블루다이아몬드가 매일유업과의 제휴를 통해 식물성 음료인 '아몬드브리즈'를 출시하면서, 아몬드를 다양한 형태로 즐기는 것이 가능해졌다.

'아몬드브리즈'는 아몬드를 갈아 짜서 만든 식물성 음료로 미국, 일본, 호주 등 해외에서는 색깔과 질감이 우유와 비슷해 '아몬드 밀크' 란 이름으로도 불리지만 우유나 두유는 아니며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오직35칼로리(언스위트 /190ml 기준)에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 E와 뼈에 좋은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해외에서는 이미 건강 및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휴대하기도 편해 운동 가방 속에 넣어 다니며 간단하게 공복감을 채우기에도 좋다. 뿐만 아니라 우유나 두유처럼 시리얼 및 곡물가루에 타서 먹거나, 과일과 함께 스무디로도 만들 수 있어 다이어트 기간에도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하여 질리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저칼로리를 자랑하는 아몬드 브리즈.

다이어트와 장 건강에 '일석이조', '그릭 요거트'

그릭 요거트는 그리스에서 전통적으로 음용해 온 요거트로 일반 제품보다 3배가량 더 많은 우유를 농축·발효시켜 만든다. 특히 그릭 요거트는 지방과 칼로리는 낮고 단백질은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유산균의 함량 역시 일반 요구르트 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장 운동에도 좋다. 미국 건강 월간지 '헬스'는 이미 지난 2006년에 그릭 요거트를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일동 후디스 '오가닉 그릭'은 인공 첨가물을 일절 쓰지 않고 1A등급보다 10배 더 깨끗한 단일목장의 국내산 유기농 원유와 유산균만 사용해 만들었다. 또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농축방식으로 유청을 짜버리지 않아 2배의 우유 영양이 고스란히 담겨 있고, 거꾸로 들어도 흐르지 않는 크림치즈 같은 단단한 질감으로 깊고 풍부한 자연의 맛을 느끼게 한다. 일동 후디스 '오가닉 그릭'은 플레인 그 자체로도 즐겨도 되지만, 블루베리나, 딸기, 바나나 등 다양한 과일 및 시리얼, 견과류와 함께 즐기거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하면 좋다.

다이어트식의 대표주자, 고단백 '닭가슴살'

고단백 식사는 성공적인 다이어트의 주요 방법 중 하나다. 단백질은 부피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동일한 양을 먹어도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살이 덜 찌므로 다이어트 시 하루에 체중 1kg당 1.0~1.5g의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며, 닭고기 부위 중 살코기가 가장 많고 백색근섬유로만 이뤄져 근육 생성에 도움을 주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무엇보다 지방 함량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제격. 섬유질이 가늘고 연해 소화 흡수가 잘되고 필수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역할도 한다.

허기질 때, 신선한 샐러드로 건강 충전,'짙은 잎채소'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음식 7가지 중 하나로 '짙은 잎채소'를 소개했다. 시금치, 근대, 케일 같은 짙은 잎채소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위를 꽉 채워 포만감을 지속시키고 과식을 막아준다는 것. 식단 조절로 인한 공복감을 피하기 위해, 당이 들어간 과자 대신, 과일이나 요거트 드레싱 등을 곁들인 짙은 잎채소 샐러드 등으로 체중감량과 건강을 동시에 잡도록 하자.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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