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아이 피부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아이들은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 성인보다 열이 많고 땀샘 밀도가 높아 땀을 2배 이상 흘린다. 특히 요즘 같이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땀띠, 발진 등 각종 피부염이 발생하기 쉬워 더욱 같한 관리가 필요하다. 연약한 아이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선 목욕을 통해 땀과 습기를 제거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 아기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로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해 10분 내외로 끝내는 것이 좋다. 특히 피부가 접히는 목덜미, 팔 등은 더욱 세심하게 닦아야 피부염을 예방할 수 있다. 세정제는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유해성분이 배제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 또한 연령별, 상황별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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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하고 민감한 아이 피부는 보습 효과 부여하는 클렌저 사용해야
잠들기 2시간 전에 입욕, 체온 낮춰주고 숙면에도 도움돼
무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아이들도 쉽게 잠들지 못한다. 체온 조절 기능이 미숙해 잠잘 때 땀을 더 많이 흘리기 때문. 이때 몸의 온도를 낮춰주기 위해 찬물로 샤워를 시키는 것은 옴 몸을 긴장하게 만들어 오히 려 잠드는 것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잠들기 2시간 전, 미지근한 물에 라벤더 등 아로마향을 더한 입욕제를 사용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아비노 베이비의 '아토 테라피 바스 트리트먼트'는 초미세 입자로 정제한 '내추럴 콜로이달 오트밀'이 함유되어 건조한 아기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파우더 제형으로 비누 성분이 없어 민감하고 연약한 아기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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