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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집이나 근처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을 위한 호텔 숙박권, 외식상품권, 공연티켓, 실내 취미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1번가 관계자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집에 머물며 휴가를 보내는 이른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 유행처럼 확산되면서 집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숙박권, 외식 이용권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시원한 집안에서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홈캉스족 영향으로 에어컨 매출이 250% 넘게 상승하는 등 유통업계 비수기로 여겨졌던 여름 휴가철에 다양한 제품이 성수기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 분석 결과, 본격적인 휴가 피크 시즌인 최근 일주일(7월 31일~8월7일) 간 등 배달 음식 e쿠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보다 120% 상승했다. 또 도심에 위치한 호텔 숙박권과 뮤지컬, 연극 등 문화 공연 티켓 매출도 같은 기간 각각 200%, 54% 늘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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