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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남편 임우재
임우재 부사장이 이혼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두 사람의 소송은 자녀 양육권 문제 등 이혼 이후의 문제가 주된 쟁점으로 여겨졌다.
임우재 부사장은 이날 가사 조정을 앞두고 지난 달 조선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가사 조사에서 임 부사장은 혼인 기간에 있던 고충과 현재 심경 등을 모두 밝힐 것"이라며 "이 사장 측이 동의한다면 임 부사장은 이 사장과 직접 만나는 '공동 대면' 가사 조사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에도 임우재 부사장은 "뚜렷한 이혼 사유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소송이 격화되면서 모종의 결심을 하게 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임우재 부사장과 이부진 사장은 이 사장이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1999년 만나 결혼했다. 그러나 이부진 사장은 지난해 10월 임우재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을 제기했으며, 두 사람은 이혼 합의에 이르지 못해 지난 2월 소송에 돌입했다.
이부진 남편 임우재
이부진 남편 임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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