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위안부 문제 발언 논란 "박근혜 대통령에 나쁜 영향 없을 것"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8-06 09:10 | 최종수정 2015-08-06 09:10



박근령 위안부 문제

박근령 위안부 문제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근령 씨의 위안부 문제 발언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박근령은 5일 오후 방송된 MBN '뉴스8'(김주하 앵커)에 출연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박근령은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망언이라고 말하는 게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령은 "박근혜 대통령을 봐서도 그렇게 말할 수 있겠는가"라는 김주하 앵커의 질문에 "목숨을 걸었다면 지나친 표현일 수도 있겠으나, 한국 정부에서는 계속 사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언니(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영향이 나쁘게 갈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박근령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옛날에 사과한 것은 무효인가. 국가가 받아들였다. 개인이 사과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근령 위안부 문제 망언은 지난 4일 일본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에서 공개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박근령은 "우리가 위안부 여사님들을 더 잘 챙기지 않고 자꾸 일본만 타박하는 뉴스만 나간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는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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