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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휴가철 대이동 '몸살'…정체 해소는 밤 11시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8-01 22:17 | 최종수정 2015-08-01 22:18



영동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영동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전국 고속도로에는 휴가철 대이동으로 오전부터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1일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정체가 밤 11시쯤에야 대부분 구간에서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후 3시 현재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에서 각 지방까지의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6시간20분 △목포 5시간20분 △광주 5시간20분 △대전 3시간40분 △울산 6시간30분 △강릉 4시간20분 등이다.

반대로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의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10분 △목포 3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대전 1시간50분 △울산 5시간20분 △강릉 3시간20분 등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안성휴게소에서 천안휴게소까지 29km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 구간을 빠져나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1시간10분 정도다.

서울 방향에서는 달래내고개부터 반포나들목까지 7.8km 구간이 정체되고 있으며 소요시간은 20분 정도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는 새말나들목에서 둔내나들목까지 약 18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구간을 빠져나가는 데는 약 1시간18분이 걸린다.


인천 방향에서는 횡계나들목에서 속사나들목까지 21.5km 구간에서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예상 소요시간은 43분 정도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의 경우 발안나들목에서 행담도휴게소까지 33.1km 구간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소요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다.

88올림픽고속도로 담양 방향에서도 고령분기점에서 고령나들목까지 15.3km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더딘 상황이다. 소요시간은 약 50분이다.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은 문산휴게소에서 사천나들목까지 9.4km 구간이 정체되고 있으며 빠져나가는 데는 45분 가량 걸린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가 정오쯤 절정에 이른 뒤 서서히 풀리고 있지만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정체는 여전히 극심한 상황"이라며 "휴가지 방향은 밤 10시, 서울 방향은 밤 11시가 돼서야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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