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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공사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12명이 다쳤다.
부상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에 두께 20㎝ 정도인 가설 철골빔이 콘크리트 하중을 못이겨 지하 7층으로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560여명이 일하고 있었으나 지하 7층에는 근로자가 없었다.
시공사인 신세계건설은 사고가 난 뒤 공사를 중단한 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락한 근로자들을 구조한 뒤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구시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신축 공사장에 무기한 작업중단 조치를 내렸다.
시는 사고원인 규명 등을 위해 시청 동구청 공무원, 시공사 관계자, 토목 기술전문가 등 10명으로 합동 점검단을 꾸렸다.
합동 점검단은 오후 5시부터 공사 현장에서 안전진단에 들어간다. 또 시공사에 진단 결과에 따른 보완 지시를 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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