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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구름
하남시청이 '
하남시 구름'을 유발한 업체를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를 휩쓴 '
하남시 구름'의 정체는 화학 거품이었다.
하남시 구름에 대한 해명과 향후 조치를 설명했다.
하남시 측은 "오늘 오후 1시경 시청 뒤편 덕풍천에서 거대한 거품이 발생했다. 원인을 파악해보니 천현동에 위치한 한 세재 소분업체에서 세제 원액을 옮기다 실수로 흘렸고, 이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청소수(水)가 관로를 통해 하천으로 흘러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남시는 "다행히 오늘 아침 내린 비 때문에 유입물질이 희석되고 유속이 빨라져 물고기가 죽는다거나 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정확한 오염도 검사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상태"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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