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텁지근한 한낮의 무더위가 밤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저기온이 25℃를 웃도는 열대야 기간에는 기온뿐만 아니라 높은 습도까지 더해져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나이가 많은 고령자 일수록 더위를 견딜 수 있는 면역력과 체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시원하고 쾌적한 소재의 쿨링 제품들은 고령자의 열대야 극복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올 여름, 열대야에 지친 부모님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쿨링 아이템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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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 안방에 쾌적하고 뽀송뽀송한 냉장고 이불 선물~
수면 시 피부와 가장 많이 접촉하는 것이 바로 침구류다. 시원하고 통기성 좋은 소재의 침구류는 안방에 한층 더 쾌적한 수면환경을 선사해줄 수 있다. 냉장고 원단으로 잘 알려진 인견(레이온)은 수분 흡수, 건조 기능이 좋고 몸에 잘 달라붙지 않아 여름철 침구류로 가장 인기 있는 소재다. 까사블랑의 '록시풍기인견이불세트'는 경상북도 풍기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인견을 100% 사용해 가벼울 뿐만 아니라 탁월한 통기성과 부드러운 촉감을 전해준다. 디자인은 블루컬러의 큼직한 플라워 패턴을 적용해 인견 소재의 장점인 시원함과 청량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가격은 거즈이불세트 39만 5000원, 홑겹이불세트 26만 5000원이다.
■ 시원하고 은은한 향기로 숙면 돕는 아로마 테라피 오일
하루 종일 무더위에 지친 부모님이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아로마 테라피 제품 선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은은한 향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면 한결 편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아베다의 블루 오일 밸런싱 컨센트레이트는 상쾌한 페퍼민트와 편안한 블루 카모마일 향기가 긴장을 완화하고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롤러볼 타입 제품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뒷목과 어깨, 맥박이 뛰는 관자놀이에 부드럽게 발라주면 시원한 쿨링감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만 1000원(7ml).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 땀 많은 우리 부모님, 쿨링 매트로 발까지 시원하게~
나이가 들수록 발건강이 중요하다. 유독 발에 열이나 땀이 많이 나면 수면 시 간편하게 쿨링 발패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한일 에코 쿨 발매트는 시원함을 유지시켜주는 냉각소재(폴리머젤)를 사용해 체내 열을 흡수, 배출시켜 체온을 낮춰주고 부드러운 촉감과 쿠션감이 편안한 휴식에 도움을 준다. 땀 흡수력이 좋고 위생적이며 침대, 거실 소파, 의자 등 원하는 곳에 깔고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만 8000원.
BYC 관계자는 "열대야는 하루 종일 온도와 습도가 높아 체력이 약한 고령자의 경우 건강과 수면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며 "잠을 잘 때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적절히 사용하고 통기성 좋은 소재의 옷을 입는다면 쾌적하게 열대야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끝>
설명: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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