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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브랜드 오픈 창업 "브랜드 신뢰도가 관건"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7-22 16:04


최근 2~3개의 동일 브랜드 매장을 오픈하는 창업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의 특징은 하나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거다. 매출이 높게 나오면서 이를 바탕으로 2호점, 3호점을 오픈한다.

참나무 바비큐전문점 옛골토성 부산연산점도 비슷한 형태다. 대기업 엘리트 출신인 권태현 점주는 옛골토성 창원상남점을 시작으로 부산연산점까지 옛골토성 가맹점만 3번째 운영하고 있다. 현재 부산연산점은 부산시청 맛집으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다.

부산연산점은 500석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소형룸부터 대형룸까지 완비돼 있어 부산시청 회식 장소로도 유명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전 축구국가대표 홍명보 감독부터 구자철 축구선수, 엄지인 아니운서 등 유명인의 사인들이 소문난 집임을 증명하듯 벽면을 채우고 있다.

권 대표는 "국내외 최초로 특허 등록된 특제 바비큐 가마에서 참나무 장작으로 훈연해 고기의 육질이 살아 있고, 기름기가 쏙 빠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며 "국내산 무항생제 오리고기만을 사용하고 보양식으로 평가받고 있어 요즘 같은 무더위에 기력을 회복하는 최상의 음식"이라고 말했다.

옛골토성은 3단 참나무 바비큐가마를 통해 1시간여 훈연 조리해 제공한다. 그 특유의 향과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훈제오리, 삼겹살, 등갈비, 갈비살 바비큐 등이다. 강원도 정선에서 직접 재배하는 곤드레 가마솥밥 역시 옛골토성만의 특별 건강식 메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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