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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를 설형문자로 바꾸면?..."자신보다 높은 사람에 사용 못해"

기사입력 2015-07-19 10:33 | 최종수정 2015-07-19 10:33



사랑해를 설형문자로

사랑해를 설형문자로


사랑해를 설형문자로 바꾸는 것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설형(楔形)'이란 '쐐기 모양'이라는 뜻으로, 그 글자의 모습이 마치 쐐기와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설형문자는 인류 문명의 기원지 중의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쓰였던 문자다.

수메르어에서 '사랑'을 의미하는 단어는 매우 한정된 문맥에서만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를테면, 주인이나 상위자는 자신보다 낮은 사람을 '사랑'할 수 있었지만, 아랫사람은 자신보다 높은 사람에게 이 단어를 쓸 수 없었다.

마찬가지로 신은 인간은 '사랑'할 수 있지만, 인간은 신을 '사랑'할 수 없었다. 인간은 신을 경외하거나 존경할 수 있을 뿐이다. <스포츠조선닷컴>


사랑해를 설형문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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