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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부산경남(렛츠런부경)이 지난달 28일 경주를 끝으로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 했다.
'경마사령탑' 조교사 부문은 국내-해외파 간의 양강구도가 펼쳐졌다. 김영관 조교사와 울즐리 조교사가 각 부문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김영관은 상반기 동안 무려 61승을 기록했고, 31억이 넘는 상금을 획득했다. 27.5%의 승률을 기록해 전체 조교사 중 승률 1위에 올랐고, 복승률 부문에서도 38.7%로 2위에 오르는 등 전 부문 고른 활약으로 상반기를 마감했다. 김영관은 올 상반기에만 61승을 올려 지난 2013년 자신이 쓴 조교사 부문 시즌 최다승(104승)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마주 상금 부문에선 '영천에이스' '벌마의꿈' '석세스스토리' 등 1등급 마필을 보유한 이종훈 마주가 1위에 올랐다. '장풍파랑'의 주인인 임총재 마주가 2위, '라팔'의 김종태 마주, '서울불릿'과 '노바디캐치미'의 조태만 마주, '명운'시리즈로 유명한 김평갑 마주 등이 뒤를 이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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