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보양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은?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7-08 09:10


초복(13일)이 얼마 안남았다. 이때쯤이면 삼계탕이나 추어탕, 장어 등 보양식을 찾는 발길이 이어진다.

이런 보양식에 어울리는 와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

와인수입전문기업 ㈜레뱅드매일이 초복 보양식과 잘 어울리는 페어링 와인을 추천한다.

보양음식의 대명사 삼계탕과 잘 어울리는 '얄리 그랑 레세르바 샤르도네'

삼계탕은 땀이 많고, 식욕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대표 보양음식이다. 담백한 국물의 삼계탕에는 적절한 산미로 삼계탕의 진한 맛을 부드럽게 융화시키는 화이트 와인이 의외로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특히, 섬세하고 마른 과일 향이 특징인 샤르도네 품종을 이용한 '얄리 그랑 레세르바 샤르도네'를 곁들이면 더위로 잃은 입맛을 되찾기에 최고의 조합이다. '얄리 그랑 레세르바 샤르도네'는 6개월의 오크통 숙성에서 오는 깊고 생동감있는 청사과, 배 등의 아로마와 부드러운 산미가 식욕을 돋게 해 여름철 삼계탕과의 마리아주가 뛰어나다. 가격은 5만원.

고단백 음식 장어구이의 맛을 더할 '우마니 론끼 요리오 레드'

장어구이는 비타민, 칼슘 등이 풍부한 고단백 음식으로 노인, 어린이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영양식이다. 장어구이와 같이 향과 맛이 진한 양념이 더해진 구이요리에는 탄닌 성분이 느껴지는 레드와인을 함께 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좋다. '우마니 론끼 요리오 레드'는 한식과 잘 어울리는 드라이한 레드 와인으로 적절한 산도와 부드러운 탄닌의 균형이 뛰어나며 인기만화 '신의 물방울', '식객' 등에도 소개된 바 있는 매력적인 와인이다. 서양자두, 감초 등의 다채로운 과일 아로마가 장어구이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어 향에 민감한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어 함께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은 4만6000원.

귀한 보양 음식 민어탕의 풍미를 살릴 '알타 비스타 프리미엄 또론테스'

민어탕은 여름철 귀한 보양음식으로 조선시대 양반들의 더위를 쫓는 첫 번째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비늘말고는 버릴 것이 없다 할 정도로 모든 부위가 맛과 영양소가 풍부하다. 민어탕과 같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해산물 탕에는 우아하면서도 섬세한 쓴 맛으로 요리의 끝 맛을 잡아주는 '알타 비스타 프리미엄 또론테스'를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 '알타 비스타 프리미엄 또론테스'는 흰 꽃과 흰 과일류와 자스민, 자몽의 아로마가 길게 이어지는 피니쉬가 특징으로 해산물 요리와 특히 잘 어울린다. '알타 비스타 프리미엄 또론테스'의 기분 좋은 산도감이 육개장보다 진하면서도 개운한 뒷맛의 민어탕과 어우러져 환상의 호흡을 자랑할 것이다. 가격은 4만8000원.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얄리 그랑 레세르바 샤르도네



우마니 론끼 요리오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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