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웹툰이 8일 만화 작가 스탠 리(Stan Lee)가 운영하는 '파우!' 엔터테인먼트와 업무 제휴를 맺고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한 슈퍼히어로 만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3만 달러와 함께 작품에 대한 스탠 리의 조언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슈퍼히어로 만화 공모전은 한국에서 이미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던 도전만화를 통해 진행되는 형식으로 라인 웹툰의 도전만화인 '챌린지리그'에서 열리는 세 번째 공모전이다. 챌린지리그는 해당 역량 있는 신인 만화 작가 발굴을 위한 신선하고 혁신적인 방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만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세 개 에피소드 이상의 슈퍼히어로 만화 창작물을 참가 신청 페이지에 직접 업로드하면 된다. 스탠 리와 파우! 엔터테인먼트 담당자와 라인 웹툰의 편집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결승 진출자를 가려낼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슈퍼히어로 콘텐츠는 라인 웹툰의 여러 콘텐츠 가운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전이 전 세계 능력 있는 만화 작가들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라인 웹툰의 작가에게 살아있는 전설 스탠 리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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