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메르스 여파 등으로 인해 침체된 내수 경제 활성화 및 극심한 장기 가뭄과 그리스 위기 등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선다.
LG그룹의 내수 경제 활성화 노력에 계열사들도 발을 맞추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사업장 인근 지역의 쌀 500포대를 소비하는 로컬 푸드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오창공장은 청주 공예비엔날레, 청원 생명축제 등 지역 행사를 후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지난 달 22일 파주 사업장 내에 경기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열고 지역 사회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고, 앞으로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 특산물을 상시 판매할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들은 구미 인근 지역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펼치고 서브원 임직원들은 강원도 홍천군을 찾아 일손을 보탤 계획이다. LG는 메르스로 인해 일시 중지 되었던 사회공헌 활동도 다시 시작한다.
LG이노텍은 주 1회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를 하는 전사 봉사의 날인 'Happy Day'를 7월 초에 재개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장애인을 돕는 활동을 진행했다.
LG CNS도 임직원들이 직접 청소년들에게 IT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해 주는 'LG CNS 스마트 아카데미' 활동을 13일부터 재개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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