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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옥상 출입문, 화재 시 자동으로 열린다 ‘위급상황 때…’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6-29 17:22 | 최종수정 2015-06-29 17:22


아파트 옥상 출입문

앞으로 새로 짓는 아파트에는 화재 등 위급상황 때 옥상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도록 전자식 자동개폐장치를 달아야 한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옥상 문에 전자식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3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평상시에는 옥상 출입문을 닫아놓아 옥상이 범죄에 이용되거나 우범지대가 되는 것을 막으면서 소방시스템과 연동해 화재 등 위급상황 때는 자동으로 열려 옥상을 대피공간으로 쓰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관계기관 협의, 규제심사, 법제처 심사 등 후속절차를 거쳐 10월께 확정된다.

개정안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아파트 옥상 출입문 아파트 옥상 출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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