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호텔에서 판매되는 커피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 호텔의 커피가격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1만원을 웃돌았다.
커피값이 가장 싼 곳은 콜롬비아 보고타(1740원)였다. 이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2280원), 멕시코 멕시코시티(2740원), 스페인 마드리드(3690원) 순이다.
버거세트가 가장 비싼 도시는 스위스 제네바(4만1870원)였고, 노르웨이 오슬로(3만4540원), 홍콩(3만3870원), 프랑스 파리(3만2820원), 영국 런던(2만8520원) 등의 순이다.
하우스와인 가격은 싱가포르가 1만5480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은 1만5080원으로 2위였다.
클럽샌드위치의 경우에는 스위스 제네바가 3만3890원으로 최고가를 나타냈다.
이어 프랑스 파리(2만7020원), 스웨덴 스톡홀름(2만5300원), 영국 런던(2만4460원), 홍콩(2만3370원), 노르웨이 오슬로(2만2290원), 서울(2만2270원) 등의 순이다.
한편, 이들 4개 품목을 합한 총비용은 스위스 제네바가 9만6050원으로 가장 비쌌고, 프랑스 파리 8만430원, 홍콩 7만9020원, 노르웨이 오슬로 7만5790원, 영국 런던 7만2500원이었다. 서울은 7만2370원으로 세계에서 6번째로 비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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