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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생리불순 대표적 원인 ‘불임으로 이어질 수도’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6-22 10:42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생리불순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다난성 난소 증후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5~10% 나타나는 내분비질환이다.

만성적인 무배란으로 인해 배란 장애가 있게 되며,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고안드로겐 혈증으로 인한 여드름, 다모증, 탈모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그 밖에도 비만과 같은 증상이 같이 나타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한의학에서는 호르몬 분비 기능의 저하를 원인으로 보는데 침 치료를 통해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시켜 호르몬 기능 개선을 돕는다. 평생에 걸쳐 여성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비만한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에서 가장 첫 번째 치료가 체중 감량이다. 체중의 2~5% 정도만 감소시켜도 대사와 생식 기능이 현저히 호전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에서 식이에 대한 지침은 아직 없으나, 전체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경구 피임약은 혈중 호르몬 이상을 교정하는 효과가 있으며 여드름 치유 효과도 있어 약 50~70% 정도에서 호전을 보인다. 경구 피임약 복용은 자궁내막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의 수술적 치료는 1939년 처음 시도되었으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방법은 전기 소작술, 레이저 기화술, 복강경을 이용한 난소 절제, 난소 천공술 등이 있다. 수술 후 항체 형성 호르몬 농도가 정상화되고, 안드로겐 수치와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되는 효과를 보이며, 특히 클로미펜에 효과가 없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에서 이차 치료로 권고되고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여성들은 배란 장애로 인해 임신이 잘 되지 않아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배란 유도 치료를 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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