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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의 유래, 우리나라의 5대 명절…풍작을 기원하는 의식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6-20 11:30 | 최종수정 2015-06-20 14:08


단오의 유래

단오(端午)는 음력 5월 5일을 명절을 이르는 말이다.

단오의 단(端)은 첫 번째를 의미하고, 오(午)는 오(五), 곧 다섯과 뜻이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를 말한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천 년 축제 강릉단오제(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도 지정된 오늘 단오는 지난 2005년 11월 25일 지정된 우리나라의 5대 명절 중 하나이다.

특히 단오는 일 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왔다.

중국의 단오는 초나라 충직이었던 굴원이 간신들의 모함에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해 목숨을 버린 것을 기리며 제사를 지내게 된 것에서 유래했다.

한국의 경우 모내기가 끝난 음력 5월 모두가 모여 풍년이 되길 신에게 기원하며 제사하고 음식과 놀이를 즐기며 풍작을 기원하는 의식이 '단오'이다.

단오에는 여러 액을 제거하고 몸을 보양하기 위해 수리취떡, 도행병, 앵두화채, 제호탕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오늘 단오에는 많은 풍속이 있으나 그 많은 풍속이 결국은 다가올 무더위를 대비해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고 휴식을 통해 심신을 건강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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