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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다음카카오 세무조사 조사관 대거 투입 '이례적'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6-16 23:14 | 최종수정 2015-06-16 23:59



국세청 다음카카오 세무조사

국세청 다음카카오 세무조사

다음카카오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인력 50여명은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성남에 있는 다음카카오 판교사무소를 찾아 현장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이번 조사가 정기 또는 비정기 조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단 업계는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사4국 조사관들이 이례적으로 대거 투입된 점으로 미뤄 비정기 조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비정기 조사는 거래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신고 내용에 세금 탈루 혐의를 인정할 만한 자료가 있는 경우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국세청이 다음카카오의 합병 이šœ 탈세 및 계열사 부당지원 등의 관련 조사일 가능성에 대한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다음카카오 측은 국세청 세무조사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국세청 세무조사 소식에 다음카카오 주가는 오늘 큰 폭으로 떨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국세청 다음카카오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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